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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05 토할때 응급처치
카테고리 없음2021. 2. 5. 01:17

 

1. 웩웩~ 자꾸 토할 때, 특히 탈수증에 주의해요
아기들은 신체 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잘 토한다. 구토할 때는 아기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토 외에도 고열을 비롯해 심한 설사·경련 등 걱정되는 증세가 함께 있는지, 축 늘어져 있지 않는지, 심하게 괴로워하면서 토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특히 물까지 토해내면서 설사가 일어나면 탈수증 위험이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돌 이전에는 잘 토한다.
돌 이전 아기는 주머니 모양의 위를 가진 어른과는 달리 술병 모양을 하고 있다. 이처럼 위의 발달이 미숙하여 먹은 젖이 역류해 쉽게 토하게 된다. 때로는 젖을 먹고 난 후 조금 있다가 ‘끄르륵’ 트림을 하다가 토하는 수도 있다. 이러한 구토는 만 1세 전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3.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한다
구토 외에도 고열을 비롯해 심한 설사·경련 등이 함께 있는지, 축 늘어져 있지 않는지, 심하게 괴로워하면서 토하는지 등을 살핀다. 특히 너무 심해 물까지 토해낸다면 탈수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빨리 병원으로 간다. 특히 설사와 구토가 동시에 일어나면 서둘러야 한다.
 
4. 감기 기운이 있어도 토한다

감기에 걸리면 목이 붓거나 기침을 하다가 토하는 수가 있다. 감기가 있어 하루이틀 토하는 경우라면 당황할 필요는 없다. 또한 자기가 먹는 양보다 많이 먹었을 때,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었을 때, 신경이 예민한 아기가 흥분했을 때도 토하는 수가 있다.

 
토할 때 의심되는 병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심한 구토와 쇠약감과 경련을 일으킨다.
☞장중첩증 주기적인 심한 복통으로 자지러지듯 울면서 토한다. 혈변이 나오기도 한다.
☞콜레라 심한 경우에는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하고, 구토와 발열·복통 등이 일어난다.
☞선천성 비후성 유문협착증 우유를 분수처럼 심하게 토한다. 토할 때는 괴로워하지 않고, 토한 후에 다시 젖을 먹으려 하며 또 잘 먹는다.
☞위식도 역류 우유를 마신 후 바로 토한다.

 
1. 서둘러 병원으로 가야 할 때
몇 번씩 심하게 토한다

생후 2~3주부터 젖을 먹을 때마다 분수처럼 줄기차게 토하는 경우는 빨리 의사 진찰을 받도록. 위에서 장으로 이어지는 유문이 좁아서 젖이 내려가기 어렵기 때문에 토하는 ‘유문협착증’일 수 있기 때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영양실조가 된다. 구토 증세가 심하면 탈수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빨리 의사의 처치를 받는다.

 
2. 자지러지게 울고 의식이 분명치 않다

갑자기 불에라도 덴 듯이 울다가 조용해지고, 다시 심하게 울고…. 이런 경우는 ‘장중첩증’일 수가 있는데, 오래 두면 피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마침내 장이 썩게 되므로 서둘러 병원에 간다. 또 배꼽이나 서혜부 헤르니아(탈장)가 있는 아기가 장이 본래대로 돌아가지 않아 심하게 울면서 토하는 경우에도 긴급히 치료해야 한다. 열이 높아 의식이 분명치 않거나 경련을 일으킬 때,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거나 배에 충격을 받은 후 심하게 토하는 경우에도 서둘러 병원 치료를 받는다.

 
토할 때, 이렇게 해요

☞얼굴을 옆으로 돌려준다
아이가 토할 때는 기도가 막히지 않게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어 토한 것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한다.

☞물을 많이 먹여 탈수를 막는다
토기가 가라앉으면 보리차를 한두 숟가락 먹인다. 그 후에 토할 것 같지 않으면 30분 간격으로 서서히 양을 늘려간다.

☞입 안을 개운하게 닦아준다
토한 후에는 젖은 가제를 엄마 손에 감아 아기의 입 안을 깨끗이 닦아준다. 이때 너무 깊숙이 손가락을 넣으면 구토를 일으키므로 주의한다. 아이가 혼자서 입 안을 헹구어낼 수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헹구도록 시킨다. 토기가 있는 동안에는 안아서 가볍게 등을 문질러주면 아기의 기분이 좀 좋아진다. 증세가 가벼울 때는 젖을 먹일 때 아기 머리를 위로 하고, 젖을 먹인 후에는 1시간 정도 윗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많이 좋아진다.

[자료출처]  마음까지 채워드리는 성인용품점 『토이러브』 

Posted by 하꿈